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3월 가솔린 SUV가 가격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첫차의 지난 2월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국산·수입 중고차 거래량 상위 20종을 선정, 시세는 주행거리 10만㎞ 이하의 2022년식 이후 매물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3월 국산 중고차 가격 상승세는 가솔린 SUV가 견인했다. 판매 순위 1~10위 가운데 디젤 SUV는 더 뉴 팰리세이드가 유일했다. 가솔린 SUV 가운데 시세 상승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제네시스 GV70이었다. GV70은 가솔린 2.5 터보 AWD 등급 기준 전월 대비 7.1% 올라 최저 3천850만 원부터 최대 6천1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경형 SUV인 현대 캐스퍼 터보 인스퍼레이션 등급은 같은 기간 1.2%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난 배경으로는 매물 가격과 정비비용이 디젤 대비 저렴하고, 가솔린 파워트레인에 익숙한 2030세대가 SUV에서도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첫차 관계자는 "3월은 본격적으로 중고차 거래 성수기에 접어들며 가격이 오름세를 띠는 시기"라며 "전 차종의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디젤 파워트레인 대비 유지, 관리 부담이 덜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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