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구산항이 레저선박 계류장으로 탈바꿈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1일 국가어항인 울진군 기성면 구산항 레저선박 계류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9월 경북도의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도·군비 20억원을 들여 이달 초 사업을 완료했다.
계류장은 폭 68m, 길이 85m 규모로, 레저선박 28대가 접안할 수 있다.
구산항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레저선박 전천후 이동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도 마련됐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계류장과 부대시설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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