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추진 '기회발전 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기업의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총 예산 8억5천만원(국비 5억원, 지방비 3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지구(안동시 풍산읍)로, 지구 내 기업에 대해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이를 통해 약 200명의 재직자, 신규 인력 50명 등을 양성하고 교육 수료율 80%와 일자리 창출 25명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 지구 내 중심 기업의 안정적인 우수인력 양성으로 기회발전특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립 경국대,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참여한다. 바이오 지구 내 중심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안동 기회발전특구는 백신뿐만 아니라 대마를 활용한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 등 경북 바이오산업의 도약하는 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형 기회발전특구가 지방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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