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함께 뛰어 놀고, 부모들에게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공간이 될 경북 안동 '은하수랜드'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용상동 일대에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과 산모를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산후조리 공간을 갖춘 '안동시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024년 복합건물 건립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특별교부세 50억원을 확보했으며, 건축설계를 완료한 후 올해 착공해 지상 4층, 연면적 3천33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선정된 설계 작품은 '안동의 풍경을 담아 편안하게 쉬어가는 안락한 쉼터'를 모티브로 산모와 아이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 되는 안락한 쉼터라는 공간 계획을 제안했다.
1, 2층은 열린 체험 공간 계획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수직적으로 연결된 다층 구조를 활용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3, 4층은 산모실 내 별도의 수유 공간과 순차적 음압 형성으로 안전한 산후조리 공간을 조성해 신생아 돌봄과 산모의 회복을 돕고 산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며 "공용 공간에서 아이들이 함께 뛰놀고, 부모들이 교류하며 육아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전국 최고의 수준을 갖춘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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