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의 결핵 예방과 관리를 돕는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가 17일 의성군에서 출범했다.
의성군은 17일 의성군보건소에서 경상북도 관계자와 경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의성읍이장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올해 시범 도입한 서포터즈는 민간에서 고령층의 결핵 예방과 관리를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의성읍 내 10개 경로당을 매달 4차례 이상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과 결핵 증상 모니터링, 결핵 인식 개선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은 47.5%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높다. 노인은 면역력이 약해 정기적인 결핵 검진과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서포터즈 위촉식에 이어 의성전통시장에서 무료 결핵 검진, 결핵 예방 관련 퀴즈 등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결핵 예방 서포터즈는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서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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