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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가능성 여전…금감원 "추가자료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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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개선계획 등 추가자료 제출받아 심사하고 있어"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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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실태평가 3등급을 통보 받았음에도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19일 '우리금융지주 대상 경영실태평가 결과 설명' 자료를 통해 우리금융 3등급 통보 배경과 향후 계획을 알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그룹 전체의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측면 등에서 미흡사항이 확인돼 3등급으로 결정됐다. 해당 등급은 심의회 개최 이후 제재심의부서의 심사조정 등 관련 절차를 모두 거친 최종 확정 결과다.

우리금융은 지난 1월 동양·ABL생명에 대한 자회사 편입승인 심사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한 바 있다. 심사 신청이 이번 경영실태평가 기간과 겹치며 평가 등급이 인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3등급의 경우, 관련 법규 및 규정에 따라 인수가 불발 될 수 있는 조건이다. 다만, 3등급이라 하더라도 노력을 통해 일정 요건을 충족했다고 인정되면 조건부 인수도 가능하다.

금감원 역시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와 관련해 "지난 1월 15일 금융위로부터 우리금융의 자회사 편입승인 심사를 의뢰 받아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금융에 대해서도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 추가자료를 제출받아 심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결국, 보험사 인수 때문"이라며 "우리금융이 개선계획을 이전부터 준비해 오고 있고, 3등급임에도 조건부 인수 사례가 있는 만큼,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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