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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서 목선 탄 북한 주민 2명 발견…"송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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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선박 고장으로 NLL 넘어온 듯…귀순 의사 밝히지 않아

지난 2019년 6월 강원도 고성군 해안가에서 발견된 북한 소형목선. 연합뉴스
지난 2019년 6월 강원도 고성군 해안가에서 발견된 북한 소형목선. 연합뉴스

북한 주민 2명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목선을 타고 표류하다 우리 군에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이달 7일 오전 11시 17분쯤 해상초계기 P-3의 경계·정찰 임무 중 서해 어청도 서쪽 170㎞ 지역에서 표류하는 소형 목선을 발견했다.

이 배에는 북한 남성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이 발견된 곳은 서해 한중잠정조치수역 내로, 서해 NLL 이남 지역이다.

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뒤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과 합동정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배에 문제가 생겨 표류하다가 실수로 NLL을 넘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은 한국으로의 귀순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지는 않아 송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남북 통신선이 모두 끊긴 상황에서 북한과 어떻게 소통해 송환할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9년 7월 북한 선박이 항로착오로 동해 NLL을 넘어왔을 때 정부는 북한 주민의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확인한 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 통지문을 전달했고 월선 이틀 만에 송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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