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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되면 민주당에게 4월은 잔인할 것" [뉴스캐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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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임명? 한덕수 복귀해도 꿈쩍도 안 할 것"

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열린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열린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음주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이 각하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각하되면 민주당은 잔인한 4월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이 지사는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24일 예정된 한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무조건 기각 또는 각하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의결정족수는 200석'이라는 헌재 주석서를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한 총리가 돌아오면 국민들이 '저런 탄핵은 절대로 안 된다'는 걸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 예정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와 관련해선 "이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2심에서 아무리 깎아줘도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나오면 선거법에 위반돼 출마를 못한다"며 유죄 가능성을 점쳤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해선 "헌재 내에서도 결정을 못하고 옥신각신하고 있다. 문형배 파와 문형배 반대파로 '5대3' 얘기도 나온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계속 밀어붙이려는 걸 보면 상황이 시원치 않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자기에게 불편하고 말을 안 듣는 사람들을 무조건 탄핵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고 있다. 그들만의 탄핵 의미를 알게 됐다"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기각 사례처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밀어붙이면 국민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하고 있는 최 대행을 '내란 공범'으로 부르며 21일 탄핵안을 발의한 현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이는 이번 정부 들어 30번째 발의된 탄핵안이다.

이 지사는 한 총리가 국정에 복귀할지라도 최 대행과 마찬가지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부총리도 안 했는데 총리가 그걸 하겠나"라며 "꿈쩍도 안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 대표의 '몸조심' 발언 다음날인 20일 APEC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경주를 찾은 최 대행과 만난 이야기도 꺼넸다. 이 지사는 "최 대행한테 '아무에게나 체포당할 수 있으니 수갑 좀 가져 오라'고 농담을 건넸는데 최 대행이 '왜 이러시냐'며 웃고 말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이 여러 협박을 받고 고통도 많이 느꼈을 텐데도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19일 이 대표는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최 대행을 향해 "최 대행은 직무유기 현행범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최 대행을 직무 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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