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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인생의 시련을 행복으로 바꿔가는 명랑 세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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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3월 24일 오전 7시 50분

KBS1
KBS1 '인간극장'

24일 ~ 28일 오전 7시 50분에 '인간극장-달려라 명랑 세미'편이 방송된다.

전남 강진, 한적한 시골 마을의 한 축사에는 매일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박세미, 이현창 씨 부부는 대학에서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했다. 9년 전 갑자기 시아버지가 허리를 다치면서 세미 씨는 평생 피아노만 치던 손으로 소밥을 주고, 소똥을 치운다.

세미 씨 부부는 늘 밥을 다 먹고도 더 먹으려는 아이를 제지하느라 식사 시간마다 전쟁이다. 해담이는 아무리 먹어도 포만감을 못 느끼는 '프래더 윌리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막 태어났을 땐, 젖병을 빠는 힘조차 없어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아기 얼굴도 보지 못하고 생이별을 해야 했다. 어렵게 품에 안은 해담이는 누구보다 잘 웃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저녁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히고 매주 대학병원을 오가는 일상이 지칠 때도 있지만,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소중히 채워나갈 것이다.

어릴 때부터 매사에 긍정적이었다는 세미 씨는 인생에 슬픔과 좌절이란 단어는 없단다. 어떠한 시련도 특별한 행복으로 바꿔나가는 무한 긍정의 힘으로 주변까지 환하게 밝히는 명랑 세미는 오늘도 씩씩하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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