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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400년된 천연기념물 소나무 영덕 만지송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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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주변까지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주변까지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영양 답곡리 만지송'.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닷새째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장수나무'로 불리는 영양 소나무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오전 국가유산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양 답곡리 만지송'은 주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보호책 일부가 그을렸지만, 현재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퍼진 불씨가 전날 안동을 지나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과 영양, 영덕까지 확산하면서 답곡리 만지송역시 전소됐을 것으로 추정됐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 오후 답곡리 만지송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양 답곡리 만지송의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에 따르면 나무의 가지가 아주 많아 '만지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가유산포털은 "옛날 어떤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해 '장수나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마을 사람들은 만지송을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라고 여겨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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