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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확산…중앙고속도로·서산영덕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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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KTX와 동해선 열차는 26일 낮 12시부로 운행 재개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의성군 점곡면을 지나는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산불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의성군 점곡면을 지나는 서산영덕고속도로가 산불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인접한 안동·영양·청송·영덕 등으로 가파르게 산불이 확산하면서 도내 일부 고속도로 통행 중단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오후 2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IC~영덕IC(105.5㎞, 양방향) 구간과 중앙고속도로 의성IC~예천IC(51.0㎞, 양방향) 구간을 안전상 전면 통제하고 있다. 앞서 의성IC~예천IC 구간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통제됐으며,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의성IC~영덕IC(94.6㎞, 양방향) 구간은 전날 5시부터 통제됐으나 산불이 확산하면서 통제 구간도 늘었다.

통행 차단 구간은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이번 산불로 인해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건물(양방향)과 점곡임시휴게소(영덕방면) 화장실 등이 피해를 입었다. 또 현재 청송과 대구 군위 지역에선 광케이블이 소실돼 서산영덕고속돌와 중앙고속도로상 CCTV 카메라 29기의 영상 송출도 전면 중단됐다.

전날부터 운행이 중단된 중앙선KTX 영주~영천 구간과 동해선 동해~포항 구간 철도 운행은 이날 낮 12시부터 정상화 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선로·시설물 점검 등으로 운행에 지장이 없는 점을 확인한 뒤 열차를 다시 투입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후에도 복구 직원과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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