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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로 대피했던 울진 온정면 주민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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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예의주시...비상체계 가동

울진군은 의성 산불이 확산되자 25일 울진 온정중학교 체육관에 긴급 대피시설을 마련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의성 산불이 확산되자 25일 울진 온정중학교 체육관에 긴급 대피시설을 마련했다. 울진군 제공

의성 산불 확산 여파로 긴급 대피했던 울진군 온정면과 후포면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다.

경북 울진군은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지역까지 확산되자 지난 25일 오후 7시 40분 긴급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대응에 나섰다.

이어 인근 경계 지역인 온정면 조금1, 2리와 덕인2, 3리, 덕산3리 주민들과 후포면 인덕사랑마을 입소자 및 직원 400여명을 학교와 수련원 등지로 긴급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다행히 산불이 울진으로 넘어오지 않음에 따라 2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피했던 주민들은 대부분 귀가했다.

하지만 산불 위기 경보가 여전히 '심각' 단계인데다 밤사이 강풍주의보 발효 상황을 고려해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울진은 피해 예방을 위해 인근 지역인 영덕군, 영양군에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산림과 팀장 2명과 진화대를 출동시켜 산불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불진화대원들의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현장순찰 강화, 마을방송 등 신불 취약 시간대 집중 단속과 산불 예방 활동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과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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