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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로 26명 사망…산림피해 3만6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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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한 도로 옆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한 도로 옆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경북 영양군 영양군민회관 대피소에서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경북 영양군 영양군민회관 대피소에서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과 경남, 울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5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

권역별로는 경북이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 등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은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이었고, 울산에서는 경상 2명이다.

대피한 주민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천185명이다. 이 중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의성·안동에서만 2만9천911명이 나왔다. 대피했다가 귀가한 주민은 2만485명,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만6천700명이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모두 10곳이다. 피해 산림면적은 3만6천9㏊로 집계됐다.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천794ha를 1만ha 이상을 넘어선 것이다.

지역별 진화율을 보면 산청·하동 77%,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울산 울주 온양 76%다. 의성에서 난 산불이 확산한 영덕은 10%, 영양도 18%에 그쳤다.

울주 언양과 경남 김해는 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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