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진화 작업 도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매일신문 3월 26일 보도)한 고 박현우(73) 기장을 애도하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의성군은 27일 의성읍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시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는 29일 오후 9시까지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전 의성군 안계면 성제요양병원에 안치됐다. 박 기장에 대한 장례 식은 오는 29일 경기 김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고인은 공무 수행 중 사망한 순직자로 예우돼 이천 호국원에 안치된다.
한편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헬기에서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고인은 지난 26일 낮 12시 54분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도로 옆 야산으로 추락해 현장에서 숨졌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