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차 경상지부(지부장 김영복)와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29일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안동 길주중학교를 찾아 도시락 1천명분(35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도시락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에서 기증한 후원금 200만원과 사랑의 밥차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밥차 회원들은 이날 오전 일찍 포항에서 안동으로 이동해 현장에서 손수 음식을 준비하고 이재민과 봉사자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직접 전달했다.
또한, 사랑의밥차 회원인 정해영 알파문구 초곡점 대표는 이재민들이 낯선 임시대피소에서 시린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스카프 등 방한용품 400여점(500만원 상당)을 별도 기증하기도 했다.
김영복 사랑의밥차 경상지부장은 "지진과 태풍, 산불 등 지역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때마다 고통받고 시름하는 이웃들을 보면 늘 마음이 아프다"면서 "피해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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