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이 2관왕(볼더, 리드)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다는 등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대한산악연맹은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17세 이상 선수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볼더, 리드, 스피드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운영됐다. 볼더는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적은 시도로 지탱하는 로프 없이 등반하는 종목.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오르는 종목은 리드. 스피드는 두 선수가 동시에 같은 길로 오르면서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국가대표 선발전답게 이번 대회엔 스포츠클라이밍을 대표하는 국내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볼더에선 남자부 노현승, 여자부 서채현이 우승했다. 리드에선 남자부 이도현, 여자부 서채현이 정상에 올랐다. 스피드에선 남자부 신은철, 여자부 정지민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9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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