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에 '긴급 K보듬6000'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과 피해복구 지원 등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지역 공무원 등의 가정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산불 피해가 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5개 지자체 돌봄 시설을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들 5개 시군의 돌봄시설은 안동 94곳, 의성 28곳, 청송 12곳, 영양 9곳, 영덕 15곳 등 총 158곳이다. 긴급·일시 돌봄에는 안동 195명, 의성 41명, 청송 27명, 영양 53명, 영덕 26명 등 342명이 투입된다.
도는 돌봄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틈새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활용한 긴급·일시 돌봄 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되는 지역 공무원과 관계자 등이 부담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복구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긴급 온종일 완전돌봄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투입되는 공무원, 관계자들이 복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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