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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유학생들, 한국 산불피해 돕기 위해 성금 249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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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외국인 및 유학생 지원센터 주도로, 6개국 유학생과 교민 참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5일, 재한외국인 및 유학생 지원센터와 소속 아프리카 유학생들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 249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4만 8천 헥타르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재한외국인 및 유학생 지원센터(센터장 이소영)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가나유학생회, 우간다 교민회와 대사, 르완다 교민회, 부르키나파소 교민회, 코트디부아르 교민회, 나이지리아 경북대학교 유학생회 총 6개국의 아프리카 유학생 및 교민 단체가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소영 센터장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아프리카 학생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해주었다"며 "국경을 넘어선 연대의 진심이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경북대학교 학생회 대표는 "모든 피해자들이 빠른 회복과 치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번 기부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연대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모금을 4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지원에 사용되며, 이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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