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함께 경북지역 산불피해아동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초록우산에 따르면 후원금은 안동, 영양, 청송, 영덕, 의성 등 경북지역 산불피해아동 107개 가정에 돌아간다. 또한 피해 가정 중 주택전소 가구에 400만원, 주택부분소실 가구에 300만원, 2자녀 이상인 경우 각 10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에서는 경북지역 3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의 긴급구호를 위해 총 3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아동간식, 생필품, 의류 등 6억 상당의 후원물품도 피해지역 아동 및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피해를 입은 지역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발빠르게 피해 학생을 파악하여 아동 및 가정의 일상 회복과 학습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숙 본부장은 "경북지역 아동가정에 피해가 많아 마음이 아프고 아동 가정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아동들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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