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부지역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성금 3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상웅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뜻하지 않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고생하는 이재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전달한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발생, 2017년 포항지역 지진 발생, 2022년 울진 산불 화재 당시에도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성금 또는 물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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