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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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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3명 배치…진료 서비스 확대

울릉군 보건의료원 전경.
울릉군 보건의료원 전경.

경북 울릉군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의 3명을 배치해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13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일부터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가정의학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3명을 배치해 진료에 나섰다.

안재진 전문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응급 환자의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동인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혈관 질환과 같은 신경계 분야 응급 및 치매 환자 진료 등에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장경철 봉직의는 응급실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도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울릉군의 설명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초빙으로 내원하는 응급환자 뿐 아니라 외래진료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응급실 운영 체계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전문의 초빙은 우리 보건의료원의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울릉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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