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10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지원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자 대구지방국세청과 관내 14개 세무서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같은 날 대구국세청은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안동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의성군 산불 피해 임시대피소인 의성체육관과 산불현장 지휘본부를 방문해 컵라면, 음료 등의 식료품을 긴급 지원하고 지난 8일에는 영덕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경선 청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북 안동, 의성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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