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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대, 지역과 함께" 영남대, 산불 피해 성금 6천3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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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학생·유학생 1,100명 참여…공동체 정신 발휘
사회공헌단 중심 봉사활동 연계…지역 회복 기원 담아

영남대(총장 최외출)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6천300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교직원,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천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으로,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는 대학 구성원들의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

모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영남대와 영남대의료원(원장 김용대) 등의 구성원이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외국인 유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연대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성금 전달식은 이달 14일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준 영남대병원장, 박영봉 직원노조위원장, 정진영 사회공헌단장, 안덕근 총학생회장, 외국인 유학생 대표인 템보 토비아스(Tembo Tobias)와 라오 세레이린다(Lao Sereylinda) 등이 참석해 모금의 의미를 나눴다.

영남대는 그동안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왔다. 캠퍼스 정화활동, 김장 나눔, 아동센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모금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실천의 결과"라며 "영남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실질적 도움을 전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위로의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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