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경북도내 최초 '장시간 민원응대 통화 종료 시스템' 도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원 응대 공정성·효율성 제고, 악성 민원 등 공무원 보호 환경 조성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천시가 경북지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시간 민원응대 통화 종료 시스템'을 도입한다.

민원 응대의 공정성과 효율성 제고는 물론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모든 행정 전화 통화를 자동 녹취하는 '전수 녹취' 기능과 함께 정당한 사유 없는 반복 및 폭언 민원상담에 대한 경고와 통화 종료를 안내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민원 응대가 많은 종합민원과, 일자리노사과, 복지정책과, 교통행정과 등 4개 부서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개선사항을 점검한 후 5월부터 전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면서 악성 민원이나 과도한 장시간 전화 통화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민원 대응의 효율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통령실은 성탄절인 25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범정부 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했으며, 이재명 대...
쿠팡이 지난해 납품업체들로부터 2조3천억원에 달하는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
60대 아들이 인지 능력이 떨어진 90대 어머니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2년과 3년간의 노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선고받았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