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탄도미사일, 러 기술지원으로 성능개선…우크라 요격 어려워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크라이나 전문가 "상당한 기술 개선…요격지점 계산 어려워"

2019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연합뉴스
2019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탄도미사일이 러시아의 기술지원을 거치면서 개선돼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이를 요격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직 공군 장교인 군사전문가 아나톨리 크흐랍츠힌스키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북한제 탄도미사일의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초기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사용된 북한 미사일은 종종 비행 중 분해됐지만 최근 버전은 러시아의 기술력 향상 지원을 통해 상당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개선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과 KN-24는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으로 요격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6일 키이우에 날아온 러시아발 탄도미사일을 분석한 결과 여러 기의 미사일이 한 지점을 정확하게 겨냥했거나, 요격하기 어려운 복잡한 비행경로를 따라오면서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이를 요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그는 분석했다.

크흐랍츠힌스키는 "러시아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M은 요격됐지만 북한산 미사일은 그렇지 않았다"면서 미사일이 레이더망을 교란하는 미끼를 사용해 요격 지점 계산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컴퓨터가 요격 지점을 계산하는데 미사일 궤적이 마지막 단계에서 변경되면 완전히 새로운 계산이 필요하며, 이는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흐랍츠힌스키는 우크라이나 방공망에는 표적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탐지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방공 요격기와 레이더 시스템을 모두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늘리고 있다.

지난 5일 동남부 크리비리흐를 공격한 데 이어 13일에는 북동부 수미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민간인 등 34명이 숨졌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중도층 확장을 위한 전략 전환을 촉구하며, 당의 선거 전략에 대한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으며, 유상증자의 자금 중 1조5000억원이 채무 상환에 ...
경남 창원에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피해자는 흉기를 휘두른 남성에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