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배터리 냉각 시스템 기업인 ㈜한중엔시에스(대표이사 김환식)가 경북 산불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성금은 경북 북동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계비와 긴급 주거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중엔시에스 관계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1995년에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및 전기자동차(EV) 부품 등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기업이다.
설립 초기 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미래 에너지 산업성장 등에 발맞춰 2021년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으로 주업종을 변경하여 ESS 부품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한중엔시에스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재민들이 고난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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