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한다.
이날은 재판 시작 전 취재진의 법정 촬영이 허가돼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진·영상으로 처음 공개된다.
다만 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이 지하 주차장을 통한 출입은 허용했기에 첫 공판 때처럼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공판에선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중령)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이뤄진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날도 직접 마이크를 잡고 발언할지가 관심사다. 윤 전 대통령은 첫 공판 때 모두진술에서만 82분을 발언하는 등 모두 93분간 직접 발언을 쏟아내며 변론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은 2차 공판을 앞두고 자신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사건을 맡았던 김계리·배의철 변호사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김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전 대통령, 배 변호사와 함께 식사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윤석열 아버지)"라고 썼다.
두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맡았고 최근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발표를 계획했다가 보류했다.
배 변호사는 앞서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거나 누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 "정치권과 미디어에서 제기되는 (신당 창당이)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냐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는 뜻을 밝히며 신당창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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