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강북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1조원이 넘는 공사비와 2천800가구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삼성물산은 영어 '삼위일체'(Trinity)와 독일어 '중심'(Zentrum)의 합성어인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신규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대단지 규모에 어울리는 설계도 주목받았다. 높이 150m의 3개 동은 유기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3개 동에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100m 길이의 전망형 스카이워커가 조성된다. 주거 동은 한옥의 처마를 재해석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31개 동을 21개 동으로 줄여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전체 부지의 절반 이상이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며 교통 접근성도 주목할 만하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장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조성해 소유자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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