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을 대폭 확대해 5월 1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해 9년 동안 1만9천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올해 검진 인원은 지난해보다 1천990명이 증가한 총 4천630명으로 울진군 인구의 10% 정도가 대상이며, 읍면별 인원은 인구수 비율로 배정했다.
신청조건은 지난 1월 1일 이전에 주민등록 상 울진군민 중 40세 이상(198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홀 수년도 출생자면 된다.
대상자 신청이 완료되면 5월 내로 우선순위(한수원지원 종합검진 미수검자, 고령자, 취약계층) 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협약병원과 주민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검진병원은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으로 항목은 17종 35여 항목으로 국가 암 검진과 병행해 실시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부터 대폭 확대해 추진하는 지역주민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질병 조기 발견과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기회가 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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