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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타' 반효진, 대구서 금빛 총성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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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체고 졸업 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 입단
산탄총·권총 부문에다 공기소총 신설…선수단 보강도

내년부터 대구시 소속 선수로 활동하는 반효진 선수. 대구시 제공
내년부터 대구시 소속 선수로 활동하는 반효진 선수. 대구시 제공

국내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사격을 이끌어갈 반효진(18) 양이 고교 졸업 후 대구시 선수로 활동한다.

대구시는 반 선수가 내년 2월 대구시 산하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에 정식 입단해 대구시 소속 실업 선수로 뛰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대구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반 선수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인 사격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 3월 '제47회 충무기 전국고등학교학생사격대회'에서 여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등 올림픽 이후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류는 연고지인 대구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 반 선수의 희망과 우수한 선수를 육성 및 영입하고자 하는 대구시설관리공단의 의지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에 따라 반 선수는 2026년 2월 대구시설관리공단 사격팀 소속으로 정식 입단해 향후 3년간 대구시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 사격팀은 산탄총과 권총 종목 등 2종목만이 운영됐으나, 반 선수 입단을 계기로 코치 1명과 선수 3명으로 이뤄진 공기소총 부문이 새롭게 만들어지게 돼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구국제사격장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사격장 업그레이드와 반 선수 영입을 계기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배출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가 대구시 실업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반 선수가 대구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거둬 대구를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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