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이 머무는 영덕을 만든다"…대구한의대, 지역 활력 프로젝트 시동

취업·창업 지원, 체험형 콘텐츠 개발…청년 지역 정착 추진
연수원 제2거점 활용…지속 가능한 청년 커뮤니티 구축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활력 증진을 위해 포항스테이호텔, 0311성주하늘목장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활력 증진을 위해 포항스테이호텔, 0311성주하늘목장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활력 증진을 위해 포항스테이호텔, 0311성주하늘목장과 최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경북 영덕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지역 브랜드와 협업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덕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대구한의대는 영덕군 달산면에 위치한 연수원을 제2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청년 활동의 중심지로 삼고, 프로그램 운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여국현 0311성주하늘목장 대표는 "성주 지역에서의 청년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덕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청년들이 영덕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포럼 확대와 활발한 지역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안창근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청년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영덕군에서 청년들이 보다 오래 머무르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취업 연계 활동, 지역 기업과의 멘토링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정립하고, 청년 인재의 영덕 유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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