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았다.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설명회가 이어졌다.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지원센터가 주관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3월 14일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0여 개 고교 및 울산광역시교육청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일학습병행 제도를 안내했다.
설명회에서는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운영학과 및 전공 선택 ▷전문학사 및 학사 학위 취득 절차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방식 ▷장학금 및 지원 혜택 등 실질적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졸업과 동시에 취업까지 연결 가능한 구조에 학생들과 교사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영남이공대의 일학습병행은 일반 대학과 달리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와 학교 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소프트웨어융합과 등 총 11개 학과에서 운영되며, 협약 기업과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을 길러내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률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6.2%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 중심의 직업교육 성과를 내며 국내 전문대학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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