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불로 쑥대밭 된 영덕 노물리, 그 아름답던 풍광이 그립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민들, 마을재건 사업 속도 내 옛 모습 찾길 '학수고대'

3년 전 최우영 씨가 드론으로 촬영한 노물리 마을 풍광. 최우영씨 제공
3년 전 최우영 씨가 드론으로 촬영한 노물리 마을 풍광. 최우영씨 제공

경북 영덕군 해안둘레길 '블루로드'의 시작점이자 가장 아름다운 동해 풍광을 담고 있다고 알려진 노물리 일대 마을이 지난달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쑥대밭이 됐다. 236가구 중 208가구가 불탔고, 어선은 11척이 소실됐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이곳 일대를 복구가 아닌 재건 모델로 만든다는 소식을 전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마을 주변을 끼고 펼쳐진 블루로드를 복구하고 테마마을, 전망대 공원, 마리나항 등을 조성해 새로운 해양관광마을로 만든다는 게 영덕군과 도의 복안이다.

영덕에서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형 씨는 본지에 3년 전 노물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을 보내오며 예전과 같은 마을을 다시 돌려받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노물리는 무형문화재 월월이 청청 발상지이자 영덕군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바다풍광을 품은 지역이다. 바닷가는 암석해안이 펼쳐져 있어 미역이 특히 많이 생산된다. 풍광을 보러온 사람들이 많기에, 주변에는 횟집이나 펜션 단지가 꾸려져 있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산불로 노물리 마을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영덕군 제공
지난달 25일 발생한 산불로 노물리 마을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 관계자는 "사진 속 노물리의 모습이 하루빨리 되돌아왔으면 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꼭 이뤄지도록 더 열심히 복구에 매진하겠다"며 "노물리 일대를 명품 마을로 새롭게 꾸미기 위한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적 보답을 강조하며, 혁신과 세대교체를 촉구했다. 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함께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4대 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인천의 한 회사에서 여성 직원의 유니폼에 체모를 뿌린 50대 임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A씨는 반복된 불쾌감과 체모 발견 후 홈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