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타이거'로 불리는 대구 출신 이정영(29)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무대인 UFC에서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 맞붙는다. 연거푸 상대가 바뀌는 가운데 착실한 준비로 승리를 노린다.
이정영은 11일(한국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 벨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에 참가해 산토스와 페더급(65.8㎏) 경기를 펼친다. MMA 전적은 이정영과 산토스 모두 1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가 또 바뀌었다. 원래 붙기로 한 트레버 피크가 줄넘기를 하다 다리가 부러져 개빈 터커로 상대가 변경됐다. 하지만 터커가 미공개 사유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돼 산토스가 대체 투입됐다. 산토스는 밴텀급(61.2㎏)에서 한 체급 올려 이정영과 맞붙는다.

산토스는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가. 저돌적으로 상대방에게 돌진하는 유형이다. UFC에선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이 UFC 페더급에선 첫 경기다. 과거 플라이급(56.7㎏)에서 활약했을 정도로 페더급에서 몸이 큰 편은 아니다.
이정영은 "인생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아도 '더 좋은 일이 생기려고 하나 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상대가 누구든 나 스스로만 준비가 잘 돼 있다면 이길 수 있다"며 "체격만큼 힘에서도 차이가 날 것이다. 주짓수나 레슬링이 위협적이지 않아 공격적으로 나가도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웰터급(77.1㎏)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6·미국)가 랭킹 5위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를 맞아 타이틀 1차 방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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