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대구 동화사를 찾았다. 그는 국민의힘과 단일화에 대해선 "과거를 차치한다 하더라도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 국민의힘과 지금 상황에서 정치적 대화를 할 생각이 없다"며 완주 의사를 거듭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동화사 봉축법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래 정치적인 인물들이 조계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선택을 많이 하는데, 오늘 나오는 얘기들을 보니까 단일화 논의 등에서 빠지고 싶었다"며 "오롯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고 싶었고, 대통령이 되면 이런 종교적인 행사를 최대한 지방에서 기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반이재명이라는 기치 하에 제한적인 의미 만을 가지는 것 같다"며 "그래서 저는 국민들께 예고한 대로 선명한 별도의 노선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민을 향해 "보수 진영이 크게 변할 때마다 대구경북의 큰 변화가 앞장섰다. 제가 (당 대표 전당대회 때) 대구에서 탄핵의 강을 넘자고 엑스포에서 연설했던 날이 2021년 6월 3일이었다"며 "4년 만에 치러지는, 6월 3일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도 대구경북민들이 완전한 변화의 길을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약 7~8%의 지지율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이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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