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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돼지고기 소비 부진… 농가 "할인 행사로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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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대구 돼지고기 사육두수 10만4천100마리로 감소
한돈자조금, 이번 달 전국 인증점 참여 '슈퍼 한돈페스타' 진행
구이용 부위 할인 판매… "대대적 할인 행사로 소비 촉진 유도"

2일 서울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연합뉴스
2일 서울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연합뉴스

지난해 대구지역 농가의 돼지고기 사육두수가 11만마리 이하로 감소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소비 회복을 위해 이번 달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구지역의 돼지고기 사육두수는 10만4천100마리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11만7천106마리) 대비 1만3천6마리, 전년(11만3천75마리) 대비 8천975마리 줄어든 수준이다.

통상 농가들은 돼지고기 소비 감소로 시장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성을 관리하기 위해 사육두수를 조절한다. 부위별 소비자가격 추이를 보면 지난 3월 삼겹살 가격은 100g당 2천481원으로, 지난해 5월(2천377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한돈자조금은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의 한돈 인증점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 '슈퍼 한돈페스타'를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음식점에서 주 메뉴 3인분 주문 시 1인분 추가 등 혜택을 제공하며, 식육점에서는 삼겹살·목살 등 주요 구이용 부위를 100g당 500원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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