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극복합시다" "일상을 되찾자".
지난 7일 안동시청 앞 마당에서는 안동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범국민 성금 모금 캠페인에 나섰다.
사상 유래없는 엄청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은 확대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보상에도 불구하고, 피해지역과 피해주민들이 3월 25일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성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임섭) 주관으로 가진 '범국민형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모금 운동' 제2차 캠페인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진행됐다.
'전국발 안동행! 산불 성금 캠페인'(전국에서 출발한 성금, 안동에 도착한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통장 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남·여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등 7개 단체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극복합시다!', '일상을 되찾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과 국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범국민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7개 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한다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198-0276-81,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5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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