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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도 걱정마세요"…대구 달성군 1호 '공공심야약국'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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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최초 지정, 연말까지 최대 3천650만원 투입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심야 의료공백 해소 기대

달성군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다사읍 미소약국 내부 모습. 달성군 제공.
달성군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다사읍 미소약국 내부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군민의 심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사읍 '미소약국'을 지역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대 병·의원과 일반 약국의 문이 닫힌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달성군에는 공공심야약국이 없어 군민들이 심야 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상담을 받기 위해 대구 도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미소약국은 매일 밤 21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일반의약품은 물론 전문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 및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달성군은 이 약국에 연말까지 최대 3천6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공심야약국 지정은 단순히 약을 파는 공간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심야 시간대에 군민들이 안심하고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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