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일본프로야구(NPB) 스타 출신 지도자인 이마에 도시아키와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삼성은 10일 이마에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을 QC(Quality Control)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마에 코치는 9월말까지 매달 약 10~15일 동안 팀에 합류해 야수들을 대상으로 타격과 수비, 주루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마에 코치는 올해 초 삼성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도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전지훈련 현장을 두 차례 찾아 선수들을 특별 지도했다. 이어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고, 이번에 정식 계약을 맺은 뒤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마에 코치는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낸 인물. 18시즌 동안 프로야구 무대를 누비며 1천682안타, 108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의 챔피언 결정전인 재팬시리즈 최우수선수로 2번 뽑혔다. 일본 대표팀에 승선,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전에도 삼성 출신들과 인연이 있었다.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삼성을 거쳐 일본에서 뛰던 시절인 2004~2005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함께 뛰었다. 오치아이 에이지 전 삼성 투수코치도 현역 시절 이마에 코치와 지바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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