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경원 등 국힘 중진, 韓 면담…단일화 막판 설득나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단일화 더 아름답게 되기 위해"
김문수 후보도 만날 예정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된 나경원 의원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된 나경원 의원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교체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의원 등 중진들이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를 만났다.

나 의원과 강민국·권영진·박대출·배준영·이만희·이종배·장동혁 의원 등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여의도의 한 후보 캠프를 방문해 한 후보와 약 1시간 정도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이들 의원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재추진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경원 의원은 면담 이후 "우리가 단일화를 잘 만들어 드리기 위해서 후보님과 마지막 말씀을 좀 나눠봤다"며 "단일화가 더 잘 아름답게 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다만 나 의원은 구체적 대화 내용은 언급하는 것이 적잘하지 않다며 "국민들과 당원들이 더 많이 지지할 수 있는 플러스 단일화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두 후보 사이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의원도 "합의에 의한 단일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라고 말했고, 박대출 의원은 "마지막까지 절박한 심정으로 아름다운 단일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나 의원 등이 후보 재선출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앞서 이날 나 의원 페이스북에 "이렇게 세운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는가"라며 "비정상적 교체 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도 지도부를 향한 비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부 의원들이 후보들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기로 했고, 이번 면담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한 후보와의 면담 이후 김문수 후보와 만날 예정이다. 한 후보 측은 한 후보와 김 후보 간 만남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 후보는 면담 이후 '어떤 말씀을 나누셨나' '어떤 제안을 받았나' 등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새벽 1시쯤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문수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지위를 박탈했다. 이어 새벽 3시쯤 후보등록 절차를 다시 밟았는데, 한덕수 후보가 입당해 입후보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한 후보로의 대선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밤 10시 이를 추인할 계획이다. 응답자 과반이 후보 교체를 찬성하면 사실상 한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과반이 안 되면 김 후보가 다시 후보직에 복귀하게 된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