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급변하는 국민의힘 '단일화 내홍' 상황과 관련, 10일 저녁에 이뤄진 긴급 여론조사 결과가 당일 밤 빠르게 정리돼 공개됐다.
9일 밤을 지나 10일 새벽에 이뤄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취소, 무소속이던 한덕수 후보 입당 및 당 대선 후보 등록에 대한 여론 반응이 반영된 조사인 것.
그래서 앞서 이뤄진 다른 여론조사들과 달라진 맥락이 무엇인지 눈여겨 볼만하다.
한길리서치는 폴리뉴스 의뢰로 10일 오후 6~8시, 단 2시간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천1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에 대한 ▷전체 대상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대상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음과 같다.
※전체
▶김문수 50.6%
▶한덕수 23.3%
없다 21.2%
잘 모름 5.0%
※국민의힘 지지층
▶한덕수 49.8%
▶김문수 42.6%
▶없다 4.7%
▶잘 모름 2.8%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김문수 44.5%
▶한덕수 41.7%
▶없다 8.4%
▶잘 모름 5.4%
참고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포함시키는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가 골자이다. 역선택을 방지하는 조항을 단일화 여론조사에 적용하는 것과 관련한 이견이 최근 양 후보 간 단일화 협의의 가장 큰 장애물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강행에 대한 평가도 물었다.
▶아주 잘못한 것이다 65.5%
▶다소 잘못한 것이다 7.6%
▶다소 잘한 것이다 7.6%
▶아주 잘한 것이다 12.9%
즉, 부정적 반응이 73.1%였고, 긍정적 반응은 20.5%였다.
'김문수냐 한덕수냐' 둘 중 하나를 골라 3자 가상대결도 이뤄졌다.
※김문수 출마 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4.8%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28.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6.3%
▶기타 8.0%
▶없다 7.9%
▶잘모름 4.3%
※한덕수 출마 시
▶이재명 46.3%
▶한덕수 28.5%
▶이준석 6.4%
▶기타 8.6%
▶없다 7.2%
▶잘 모름 3.0%
이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이다.
조사는 무선RDD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
표본에 대해서는 올해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이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한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 결과,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김문수 후보가 애초 가졌던 당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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