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12일부터 15일까지 봉무공원 단산지 일원에서 수상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및 하천 활동에 따른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과 장비 운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구조대원들의 수상 구조 역량을 높이고 장비 운용 능력을 점검·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제트스키 및 고무보트 등 수상장비 운용 ▷수난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 숙달 ▷수중 수색 및 구조 절차 반복 훈련 ▷실전 상황을 가정한 팀 단위 대응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심춘섭 서장은 "수난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해서 평소 체계적인 훈련과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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