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12일 조계종 행사에게 만났다.
양측에 따르면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이날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에 나란히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신도회장 등과 20여 분간 비공개로 사전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가 시작된 후 두 사람은 원탁 테이블에 함께 앉았고, 손을 맞잡고 담소를 나눴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경기지사 출신이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을 당시 김 후보가 경기지사였다.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이 같은 과거 인연을 소재 삼아 덕담성 대화를 나눴고,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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