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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대학생과 간담회…"현장 목소리로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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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대학생 10여 명 참여…학업·주거·취업 현실 공유
배병일 이사장 "청년 목소리, 제도 개선의 출발점"

한국장학재단, 지역현장을 찾아가는 대학생 간담회 개최 모습.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 지역현장을 찾아가는 대학생 간담회 개최 모습. 한국장학재단 제공

청년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과 직접 마주 앉아 학자금지원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2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회의실에서 '지역 현장을 찾아가는 리더십,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자금지원 제도를 이용 중인 대학생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도의 실질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전북대, 우석대, 전주대 등 전북권 대학의 대학생 및 교직원 10여 명을 포함해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배병일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생활, 주거,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거주 청년을 위한 맞춤형 학자금지원 제도 확대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제기됐다.

장학재단은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주요 고민을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제도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대학생들은 기존 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보다 현실적이고 유연한 지원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것은 재단의 중요한 책무"라며 "청년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학자금지원 제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청년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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