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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패밀리파크 이전' 범어정구장, 당분간 임시 운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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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팔현 정구장 1단계 조성사업'…현재 임시 대체지 조성
사업비 84억원 중 24억원 미확보 상태

범어정구장 이전 부지인 수성패밀리파크 일대. 김지수 기자
범어정구장 이전 부지인 수성패밀리파크 일대. 김지수 기자

대구 수성구가 범어정구장을 폐쇄하는 대신 짓기로 한 수성패밀리파크 일대 (가칭)팔현정구장이 당분간 예정 규모의 10분의 1 수준의 임시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수성구청은 지난 2021년 말부터 구비 1천700만원을 투입해 들여 범어정구장 이전 부지 선정 및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범어2동행정복지센터 옆에 있던 정구장 3면을 수성패밀리파크 일대로 이전·조성하는 것이다. 기존 부지는 통학로 조성에 따라 주차장 부지로 활용키로 했다.

구청은 범어정구장 3면을 폐쇄하고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수성패밀리파크에 마련된 임시부지로 정구장 2면을 옮겼다. 임시부지에 조성된 정구장은 1천280㎡ 규모로, 사업비는 2억1천500만원(특별교부세 2억원·구비 1천500만원)이 투입됐다.

문제는 수성패밀리파크 일대 팔현정구장 조성 예산 일부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수성구청은 오는 2027년 말까지 팔현정구장 1단계 조성 사업을 통해 수성패밀리파크 남편 1만2천800㎡ 부지에 주차장과 함께 정구장 4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전체 사업비 84억원 중 민간 사업자로부터 60억원을 받기로 협의가 됐으나, 구비 예산 24억원이 모자란 상태다.

수성구청은 팔현정구장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현재 임시부지 정구장 2면을 운영하는 한편 기금 마련 등 사업비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현재는 실시설계 단계여서 예산을 모두 확보할 필요가 없다. 내년도 구비 예산으로 24억원을 확보할 수 있고, 국비 확보 방법이 있다면 계획을 세워 확보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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