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장학재단-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자립준비청년 장학증서 수여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 10명에 생활비 장학금 지원
2억 9천만 원 기탁…장기적 청년 자립 지원 지속

1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오른쪽 첫번째)와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 첫번째)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1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오른쪽 첫번째)와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 첫번째)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1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국가적으로 중요하지만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분야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지원, 교육기관 및 사회불우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수여식은 2022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 총 2억9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온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중 1억원이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 10명에게 지급되며, 1인당 500만 원씩 2개 학기에 걸쳐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학비 지원이 부족한 대학원생 중에서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혜자인 대학원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 지속 여부를 고민하던 시기에 장학금을 지원받아 큰 힘이 됐다"며 "이 소중한 기회를 기억하며 나도 언젠가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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