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장학재단-고려신용정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청년 신용회복 지원

만 39세 이하 청년 대상, 최대 100만 원 초입금 지원
지자체 외 지역까지 지원 확대…신용회복 사각지대 해소

한국장학재단, 4년 연속 경영공시 무벌점 달성.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 4년 연속 경영공시 무벌점 달성. 한국장학재단 전경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들을 위한 회복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고려신용정보(대표이사 윤태훈)와 협력해 4월부터 5월까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청년들을 위한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 중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한 청년에게는 약정 초입금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상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지자체 및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장기연체자 대상 신용회복지원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이번에는 고려신용정보와의 협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도 지원 범위를 넓혔다.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신용회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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