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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권정생문학상, 이현 작가의 장편동화 '푸른사자 와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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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안동문학가 권정생 18주기 추모식서 시상

이현 작가
이현 작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권정생 선생 추모 18주기 추모식에서 아동문학가 이현 작가에게 '제16회 권정생문학상'을 시상했다.

권정생 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잇는 작가들에게 세상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삶을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창작 욕구를 고취하기 위해 1천만원의 상금과 상을 수여했다.

권정생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그동안 1, 2차 예심을 거쳐 본심에서 이현 작가의 '푸른사자 와니니'를 장편 동화로는 최초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각권들이 독립된 이야기로 창비에서 펴냈으며, 문학상 운영규정에 따라 2022년~2024년에 출판된 4, 5, 6권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은 이 붕, 원유순, 김 진 선생이 맡았다.

심사평에서 수상작은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대서사로 한국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혀준 문제작으로 문학사에서 한 획을 긋는 역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SF와 판타지, 청소년 소설 등 종횡무진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의 역량에도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현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글이 되어야 한다는, 삶을 살아 내야 한다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시며 한국 어린이문학의 더없이 귀한 길잡이가 되어 주신 권정생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사는 동안 내내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현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과 함께 '푸른 사자 와니니'를 이어 가고 있다. 동화 '짜장면 불어요!', '장수 만세!', '악당의 무게', '플레이 볼', '조막만 한 조막이' 등을 발표해 '전태일문학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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