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정외전] 김명국 고령군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바꾸는 것이 지방의회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명국 고령군의원(국민의힘)은 '군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기치로 공부하는 정책의회, 실천하는 소통의회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 군의원은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하려면 공부하고 설계해야 한다"며 "예산을 감시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능동적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9대 전반기(2022년) 의장을 지내기도 한 김 군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감시와 견제를 넘어 정책 생산과 민생 해결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으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방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입법활동을 통한 성과가 대표적이다.

김 군의원은 지난 4월 통과시킨 '고령군 인사청문회 도입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고령군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임명 시 인사청문 절차를 도입해 투명한 인사검증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령군의회 의원 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군의원들의 자율연구모임의 법적 근거를 만들었고,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증인 과태료 조례' 개정을 통해 집행부 감시기능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 군의원은 지역문제를 정책이슈로 부각시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인구 감소, 청년 고용, 농촌 스마트화 등 지역의 당면한 위기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고령군만의 인구늘리기 특화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청년 귀농·창업 인센티브''스마트팜 기반 조성책' 등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고령사랑 주소 갖기 운동' '평생학습도시 지정 결의문 채택' '공공일자리 확대' 등 생활밀착형 정책 실현에도 앞장섰다.

김 군의원은 "공부하는 의회,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이 웃을 때 의회의 존재 이유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소신 있게 실천하는 군민의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군의원은 그동안 고령청년회의소 회장, 고령군족구협회장, 새마을문고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현장형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역민들의 교육기회 확대, 체육 진흥,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통해 현장형 정치인으로서의 모델을 확립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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