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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 영천·청도 대선 지역 공약 발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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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탄약창 이전, 대구도시철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경산-청도-울산 고속도로 건설 등
영천청도지역위원회 "지역민 미해결 숙원사업들, 이재명 후보 당선시 조속히 해결될 것"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영천시 대선 지역 공약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영천시 대선 지역 공약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경북 영천시와 청도군에 대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지역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영천시의 경우 제2탄약창 이전 및 미래형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무산에 따른 '군사도시, 영천'의 오명을 벗고 미래형 친환경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지역 민심을 반영한 것이다. 제2탄약창 부근 지역은 군사시설로 인한 개발이 어려워 주민들 피해가 많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사업 지원도 있다. 금호읍(영천경마공원)까지 확정된 사업을 생활인구 상당수가 사는 도심(영천역)까지로 연장해 대구시 및 경산시 등 인접 도시와의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어 공공키즈 커뮤니티 공간 조성 지원이다. 맞벌이 부부 및 한부모 가정의 최대 애로사항인 육아 문제 해소를 통해 '아이 낳기 좋고 살기 좋은 영천' 만들기를 위한 것으로 지역 유소년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한다.

청도군 대표 공약은 경산-청도-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및 동청도 IC 설치 사업이다. 기존 경부고속도로 대비 40분 단축이 예상되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해 대구와 울산 사이의 '러스트 벨트(Rust Belt·제조업 쇠락지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영천청도지역위원회는 "이번 지역 공약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수년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사안이 많다"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이들 사안이 조속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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